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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현장기술자를 위한 건축견적 이야기 (건설경제-2020.07.10)
  • 작성일2020/07/10 17:09
  • 조회 1,427

적산ㆍ견적과 원가관리 전문가 만들기 대작전!

전6권ㆍ저자 현동명ㆍ발행 건설경제

     
   

 

“공사비를 모른다면 건설기술자가 아니다!”

건설산업은 현장에 자재와 인력을 반입해 건물을 완성하는 비즈니스다. 그리고 건설 비즈니스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돈’이며 우리는 이것을 ‘공사비’라고 부른다. 공사비를 안다는 것은 내역서에 있는 항목들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수량은 어떻게 산출되었으며 단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안다는 뜻이다. 신간 『현장기술자를 위한 건축견적 이야기』의 현동명 저자는 “기술자의 힘은 아는 것이며 특히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로서 공사비를 모른다면 진정한 기술자라고 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현장기술자를 위한 건축견적 이야기』는 이렇듯 공사비, 다시 말해 원가를 계산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상훈 건축기술인회장은 “원가계산은 단순한 물량 산출에 의한 견적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도면과 건설현장 시공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건설사업의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요소”라고 진단하면서 “새 책은 공사비의 중요성과 도면을 이해함으로써 적산과 견적 도출에 전문가적인 식견과 능력을 부여해줄 것”이라고 추천의 말을 남겼다.

『건축견적 이야기』는 전 6권, 총 2200여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았다. 1권 ‘공사비를 이해하고 어떻게 공사비로 바뀌나 이해하자’, 2권 ‘골조 수량산출법을 실습하고 남들이 한 것을 이해하자’, 3권 ‘마감 수량산출법을 실습하고 남들이 한 것을 이해하자’, 4권 ‘공사비에 가장 중요한 내역서를 알고 문제점을 찾아내자’. 5권 ‘내역서를 구성하는 공종별 항목을 이해하자’, 6권 ‘설계변경과 건설클레임을 알고 대처하자. 건설원가관리사 자격증으로!’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체를 30개 강의로 엮었다.

현동명 저자는 오랜 기간 동안 건설원가관리 전문가로 활동해온 베테랑 엔지니어로, 국내외 주요 건설현장 경험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적산 전문기업인 ㈜컨코스트 대표 등의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건축시공 이야기』를 집필한 인기 저자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건축 수량산출과 내역서 작성 실습교육인 유튜브 ‘공사비닷컴’을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원가관리 전문교육을 전수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에 감리나 CM 제도가 있지만 진정으로 사업 초기부터 공사비만을 전문적으로 작성하고 검토하며 관리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도면에서 수량을 산출하고 내역서를 통해 정확한 공사비를 산출ㆍ관리하며 설계변경이나 클레임 발생 시 발주처와 건설사를 보호해줄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책을 썼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신간도서와 함께 유튜브 공사비닷컴 동영상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실질적인 원가관리 전문가로 거듭나고 건설원가관리사(KQS) 자격증도 취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동명 저자와 발행처인 건설경제신문사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웨스턴 프리미엄 호텔 야외연회장에서 『건축견적 이야기』출판기념회를 연다.

 

신정운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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